2015년 설명절을 마무리하며

어느새 2015년 설 명절 연휴가 다 끝나간다.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어른들께 인사드리러 저 멀리 부산까지 갔는데.. 정작 술병나서 하루종일 뻗어있고.. ㅋ 새해 첫날부터(음력기준) 아주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고 올라온 것 같다. 오랜만에 아버님과 함께 스크린도 한판 쳤는데 정말 오랜만에 친 것 치고는 점수도 잘 나왔고, 다음번에 내려가면 스크린이 아니라 같이 필드에 나가서 잔디좀 밟으면서 바람쐬고 오면 좋을 것 같다. [space height=”200″] 긴 연휴 덕분에 제법 오랫동안 부산에서 지냈는데… 정작 한 거라고는 먹고, 자고, 먹고, 자고… ㅎㅎㅎ 다음번 명절 때는 뭔가 스케쥴을 짜서 좀 더 알찬 명절을 보내고 와야 할 것 같다. [space height=”200″] 지난 일요일에 부산으로 내려가서 제법 오랫동안 부산 할아버지,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호주와 로코. 오랜만에 부산 할아버지, 할머니와 시간을 오래 보내서 좋았었을 것 같다. 이왕이면 봄방학 내내 부산에서 지내다 오면 좋을 것 같지만 그래도 서울 할머니, 할아버지께도 새해 인사를 드리러 가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KTX타고 고고고~ [space height=”200″] 지정이는 KTX타기 전에 파스쿠찌 커피부터 한 잔 사러 간다고 사라져 버렸다. 핸드폰에 찍힌 카드영수문자.. 금새 7천원이 훅~ 날아가 버린다. 어느 순간부터 맛있는 커피맛을 알고난 이후에는 싸구려 커피는 마시지도 않는 지정이. 물론 나도 맛없는 커피는 잘 안마시는 편이긴 하지만, 괜히 입맛만 배려 놓은 건 아닌지 모르겠다. 그나저나 집에 가면 원두가 다 떨어졌는데.. 빨리 맛있는 원두 구해다가 리필해 놔야겠다. [space … Continue reading 2015년 설명절을 마무리하며